오프라인 홍보주간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뼈문과생도 합니다"…'말 한마디'로 앱 뚝딱 만드는 1020 [말하는대로②]
피플에듀의 바이브코딩 서비스인, "도깨비코딩"이 한경신문에 소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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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에듀 부스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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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격려해주시고 함께해주시는 파트너사 및 기관 담당자 여러분, 찾아와주신 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는 선배님 여러분들 덕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정말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국을 대표하는 멋지고 선한영향력 뿜뿜하는 소셜벤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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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사회복지재단과 함께한 AI 윤리 교육
feat. "AI는 도구다, 책임은 나의 것" — 15개 센터 145명의 아이들과 세운 '우리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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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즈(피플에듀) 김범준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어느덧 사회적가치 페스타 부스까지 마치고 나니, 상반기부터 달려온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마무리해가고 있는데요, (부스에서 인사 나눠주신 피플러 분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뉴스레터에서는 주로 "AI로 무엇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드렸었습니다. AI로 무엇을 만드는 것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던 프로젝트, 오늘은 "AI를 어떻게 쓰는 사람이 될 것인가"를 아이들과 함께 10주 동안 고민했던 프로젝트였던 여송사회복지재단과 함께한 중고등 AI 윤리 및 인성교육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서울·경기 일대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센터 15곳에서 145명의 아이들과 기관마다 10회차씩, 매주 한 시간씩 총 150차시를 함께했습니다.
듣기만해도 고리타분할 것 같은 교육, 과연 아이들이 좋아했을까요?
끝까지 읽어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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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전에, 여송사회복지재단은 어떤 곳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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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송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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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해 주신 여송사회복지재단을 먼저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여송사회복지재단은 2007년 7월에 설립된 재단으로, 1981년부터 이어온 성보문화재단의 "기업에서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철학을 사회복지 영역에서 이어가고 있는 곳입니다. 재단 이름 '여송(如松)'은 설립을 이끌어 주신 고(故) 윤재천 사장님의 호에서 왔다고 합니다. '소나무와 같이'라는 뜻인데, 함께하며 지켜본 재단의 모습과 참 닮았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오래 곁을 지키는 쪽에 가까운..)
재단은 인성지원·정서지원·미래지원 세 가지 사업을 축으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독서교육과 문화예술 체험, 교육 지원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습니다.
피플에듀가 평소 만나던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센터 아이들을 이미 오래 지켜온 재단이기에, "AI 시대의 인성교육"이라는 이번 주제가 재단의 인성지원사업과 자연스럽게 맞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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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송사회복지재단과 'AI윤리교육'을 시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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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한창 추울 때 이 프로젝트의 첫 기획안을 썼습니다. 여송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센터의 중고등학생 아이들을 위한 AI 교육을 만들기로 했는데요. 그동안 피플에듀가 해온 교육들처럼 "나만의 결과물을 만드는" 교육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재단에서는 이번에는 조금 다른 질문을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AI를 쓰고 있다. 그런데 "올바르게" 쓰는 방법은 누가 가르쳐주고 있을까?"
실제로 저희도 교육 현장에서 저희가 계속 부딪혀온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독서감상문을 AI에게 통째로 맡기고 책에 없는 내용이 들어간 것도 모르는 친구, 친구 얼굴을 합성한 짤을 '재미로' 돌리는 채팅방, 학교마다 다른 수행평가 AI 규칙 사이에서 헷갈리는 아이들.
기능은 이미 충분히 잘 쓰는데, '기준'이 없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그 기준은 어른들도 아직 제대로 못 세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교육의 목표를 '기능'이 아니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워크북 첫 페이지에 저희가 적은 문장입니다. "이 워크북은 10주간 함께 만들어갈 '나의 AI 사용 기준'을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정답을 찾는 시간이 아니라, 내 안의 기준을 키우는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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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큰 방향성 아래 커리큘럼은 책임 · 정직 · 공정 · 창작 · 메시지, 다섯 가지 기준으로 짜였습니다. 한 가지 기준마다 토론 한 번, AI 실습 한 번. 그러니까 "말로만 배우는 윤리교육"이 아니라, 직접 AI로 만들어 보면서 "어, 이건 내가 만든 건가?"를 몸으로 느꼈다가 다시 토론으로 돌아오는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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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회차의 마무리는 똑같습니다. 워크북 카드에 오늘의 다짐을 딱 한 줄 적는 것.
그리고 토론 규칙은 단 하나였습니다.
"'틀린 생각'은 없어요. '내 생각'만 있을 뿐."
그리고 어떤 결과물이든 마지막에는 꼭 한 줄을 붙이게 했습니다. "이 영상은 AI로 만든 가상 인물입니다." "이 결과물은 AI 도움을 받아 만들었습니다." 숨기지 않고 적는 것, 그게 우리가 정한 네 번째 약속이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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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중0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9월말 안00지역아동센터 종강까지. 지역아동센터 11곳,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센터 3곳, 종합사회복지관 1곳에서 9명의 피플러 강사님들이 매주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한 반에 4명인 곳도 있었고 28명인 곳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작하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윤리"라는 단어가 들어간 수업을 아이들이 좋아할까? 결과물이 화려한 수업도 아닌데 10주를 버틸까? 그런데 노0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은 6명이 10회차 동안 안 빠지고 나왔습니다. (출석률 98%, 여름방학 포함입니다..!) 한0지역아동센터는 단 다섯 명이 10주를 함께했는데, 이 다섯 명의 이야기는 뒤에서 다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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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의 핵심은 역시 토론 시간이었습니다. 첫 회차 질문은 이런 식입니다. "숙제를 AI한테 시켰는데 책에 없는 내용이 들어갔다.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처음에는 당연하다는 듯 "AI요!"가 나옵니다. 한 친구는 "계산기가 틀리면 계산기 잘못 아니에요?"라고 되묻기도 했고요. (맞는 말 같기도 하고..)
그런데 "'AI가 그러는데요'는 변명이 통할까?", "그럼 조금만 고쳤으면 내가 만든 거야?" 질문이 한 단계씩 깊어질수록 쉽게 답하던 아이들이 멈칩니다.
그 '멈춤'이 저희가 이 수업에서 가장 바라던 장면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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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에는 ChatGPT에 "자기소개 적어줘"라고만 입력해서 나온 글을 받아 보고, 내 경험과 내 말투로 고치는 실습을 했습니다.
한 친구가 AI가 쓴 자기소개를 읽더니 "이거 너무 착한 사람인데요? 저 아닌데요"라고 해서 반 전체가 웃었다고 합니다.
그 친구가 고친 자기소개에는 "매운 거 못 먹음", "동생이랑 매일 싸움"이 들어갔고요.
AI 기여도 셀프체크표에는 '직접 수정했다: 매우 많이'에 동그라미를 치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이 귀여웠다고 강사님이 전해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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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말하고 다같이 이야기 나누는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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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워크북 다짐 카드에 남긴 한 줄들도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AI한테 시키기 전에 내가 먼저 한 줄 써보기" — 노0지역아동센터 중1
"출처 쓰는 거 귀찮아도 쓰기. 안 쓰면 내가 한 척하는 거니까" — 한0지역아동센터 중2
"웃긴 짤이라도 그 안에 사람 얼굴이 있으면 한 번 더 생각하기" — 용0청소년문화의집 중3
"규칙에 없어도 내 기준은 있다" — 중0지역아동센터 고1
"동생한테 AI는 친구 아니고 도구라고 알려주기" — 안산시 복지관 중1
마지막 카드를 보면서 웃었다가, "동생에게 딱 하나만 알려준다면?"이라는 9회차 질문에 이 친구가 고른 답이 '도구'였다는 게 오래 남았습니다.
첫 회차 제목이 "AI는 친구일까, 도구일까?"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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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회차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청소년 AI 사용 10계명' 중 하나를 골라 캠페인 콘텐츠로 만들었습니다. 규칙은 딱 하나, "하지 마"보다 "하자"로 쓰기.
교안에 예시로 넣어둔 문장이 "AI는 도구다. 그걸 쓰는 손은 너의 것."이었는데, 아이들 버전이 훨씬 낫더라고요.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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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기관 150차시가 마무리되어 가는 지금,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교육에서 저희가 더 오래 들여다본 숫자는 따로 있습니다. 책임·정직·공정·창작·메시지 다섯 영역을 수업 전과 후에 같은 문항으로 물어본 사전→사후 변화입니다. 전체 평균은 100점 환산 68점에서 76점으로, +12% 올랐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한0지역아동센터의 다섯 명. 이 친구들은 10주 동안 사전 대비 +58%가 올랐고, 특히 '책임' 영역은 5점 만점에 3.0에서 4.9가 되었습니다.
"AI가 대신 만든 결과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를 묻는 문항들에서, 열 번의 수업 뒤 거의 만점에 가까운 답이 나온 겁니다. 다섯 명이라 숫자로는 작지만, 저희에겐 올해 가장 큰 숫자였습니다. 중0지역아동센터(+36%)와 용0청소년문화의집(+34%)은 만족도 10개 문항이 전부 5.0 만점이었고요.
용0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가장 크게 바뀐 문항은 "규칙이 없으면 AI를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 항목이 수업 전후로 +114% 달라졌습니다. 저희가 5회차 토론에서 던졌던 한 줄, "규칙이 없을 때도 기준은 존재합니다"가 아이들에게 닿았다는 증거 같아서, 이 숫자 하나로 올 여름이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센터 주관식에는 "창작 수업이 제일 재밌었다", "책임 수업이 기억에 남는다"는 답도 여러 개 있었어서 더욱이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아이들이 다음에 배우고 싶다고 가장 많이 적은 건 "AI로 게임 만들기"와 "AI한테 노래 부르게 하기"였습니다. (윤리교육 듣고 나서도 하고 싶은 건 결국 게임이구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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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이상하게도 교육을 하면 할수록 저희가 질문을 더 많이 받아 오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던졌던 질문이 그대로 어른들에게 돌아오더라고요. 정답은 저희도 없습니다. 다만 피플러 구독자님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싶어서 몇 가지를 그대로 적어봅니다.
하나. 금지가 먼저일까, 기록이 먼저일까?
5회차 토론에서 다룬 사례가 바로 학교마다 다른 수행평가 AI 규칙이었습니다. 우리 학교는 안 되는데 옆 학교는 된다면, 규칙에 없는 곳에서는 써도 되는 걸까요? 그래서 저희는 금지 대신 기록을 가르쳤습니다. 어디까지 AI가 했고 어디부터 내가 했는지 적어두면, 그건 속임수가 아니라 함께한 창작이 된다고요.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면, 우리 어른들의 직장에는 그 기록 문화가 있나요? 보고서에 "이 부분은 AI 초안을 받아 수정했습니다"라고 쓰는 어른을 저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저부터 반성합니다..)
둘. 표절과 창작의 경계는 어디일까?
7회차 교안에 저희가 적어둔 문장이 있습니다. "표절과 창작의 경계는 '얼마나 수정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했는지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는가'일지도 몰라요." 아이들은 Suno로 노래를 만들면서 프롬프트를 5번, 10번, 15번 고치고 그 과정을 전부 기록지에 남겼습니다. 어쩌면 AI 시대의 '실력'은 결과물이 아니라 그 기록지에 있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셋. 10주면 기준이 생길까?
솔직히 다는 아닐 겁니다. 설문에서 크게 오른 아이도 있었고, 아직은 그대로인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보면서, 기준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계속 '묻는'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교육은 10회차로 끝나면 안 되고, 아이들 옆에 있는 센터 선생님과 부모님이 계속 물어봐 주셔야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넷. 결국,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AI를 잘 쓰는 법일까요, AI를 내려놓을 때를 아는 힘일까요? 피플에듀는 그동안 앞의 것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뒤의 것 없이 앞의 것만 가르치는 것보다,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겠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뉴스레터를 쓰면서도 생각이 많아졌는데요, 이런 고민들을 아이들과 함께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말하고, 경청했던 그 과정이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수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피플에듀만의 AI 윤리교육을 더욱이 더 잘 만들어가겠습니다.
좋은 기회주신 여송사회복지재단 팀장님, 복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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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이번주도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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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년도 하반기 교육사업/행사 🔥
고민중이시라면?
누구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대상 맞춤 AI 활용 교육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교육 파트너가 필요하시다면,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070-4188-3980 또는 피플에듀 홈페이지 문의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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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W 시대, 누구나 AI를 활용하고,
자신만의 기술을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피플에듀가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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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구독자님,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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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피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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